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중 2학년 김영윤(14·여·분당구 서현동·사진) 양은 올해 8월 22일 ETS 주관으로 실시된 토플시험에서 300점 만점을 받았다.
1991년 11월생인 김 양은 컴퓨터활용출제방식(CBT) 시험에서 듣기와 문법, 독해, 작문 등 4개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얻었다.
지금까지 토플 만점을 받은 최연소자는 2001년 8월 시험에서 300점을 받은 장승원(당시 서울 목일중 2학년·14년 4개월) 군이었으나 이번 시험으로 13년 9개월의 김 양이 국내 최연소 기록을 갖게 됐다.
김 양은 1994년 10월경 당시 LG전자에 근무하던 아버지(47·개인사업)를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3년 반 동안 유치원 등을 다녔다.
성남=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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