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네티즌 설문 1위 “남도 한정식 가장 먹고싶어”

  • 입력 2005년 10월 12일 07시 19분


“한정식 먹고 영화 촬영지 갈래요.”

전남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남도 음식 중 가장 먹고 싶은 것으로 한정식을, 가보고 싶은 곳으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가 1∼9월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설된 전남관광정보센터(www.jeonnam.go.kr)를 이용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응답자 887명 가운데 351명(39.6%)이 한정식을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낙지(18.7%), 대나무 대통밥(12.2%), 추어탕(7.3%)의 순이었다.

‘남도 여행시 가장 보고 싶은 곳’으로는 2200명의 응답자 중 631명(28.7%)이 완도군 ‘해신 장보고 촬영 세트장’ 등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를 꼽았고 문화탐방(26.5%), 유적지 답사(21.5%), 친환경 자연공원(12.1%), 휴양림(7.7%)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숙박시설로는 민박과 콘도미니엄이 가장 많았고 여행일정은 2박3일을, 여행경비는 10만∼15만 원, 교통편은 승용차를 원했다.

설문 기간 전남관광정보센터 사이트를 방문한 7129명의 네티즌은 영남권이 45.8%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 31.2%, 광주권 15.1%, 충청권 5.6% 순이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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