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김 씨의 가족은 “사고 직후 공연기획사가 치료비 전액 보상을 약속했지만 이후 이승철 씨와 공연기획사 모두 무성의하게 연락을 취해 오지 않다가 뒤늦게 보험사가 치료비 외 보상금 20만 원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은 “8일 전 뒤늦게 이 씨가 찾아왔지만 결혼을 앞둔 피해자가 성형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승철 측 관계자는 “이 씨가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하고 총 900만 원의 보상금을 제안했지만 피해자는 1000만원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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