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청운동 청운시민아파트 터 2만4968m²(7553평)에 총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시민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원에는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1800여 그루의 나무가 어우러진 녹지와 함께 산책로, 휴게소, 전망대, 게이트볼장, 전시장, 체력단련장, 건강지압보도 등이 들어선다.
총 11동 577가구가 살던 청운시민아파트는 1997년 ‘시민아파트 정리 5개년 계획’에 의해 공원 환원이 추진된 지 10년 만에 지난달 완전히 철거됐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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