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 관광지에서 22일부터 이틀 동안 ‘제1회 대한민국 술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포천 일동 막걸리와 이동 맥주, 강화 인삼 막걸리, 안동 소주, 진도 홍주, 철원 궁예주, 전주 이강주, 파주 산머루주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200여 종의 술이 무료로 제공된다. 미나리주 콩나물주 등 이색 술도 선보인다.
행사 참가비는 없고 술은 무료로 마실 수 있으나 이동갈비와 파전 등 안주류는 유료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세종관현악단의 공연, 노래자랑, 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의 부대행사도 있다.
시는 과음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대리운전자를 다수 확보하고 인근 대형 목욕탕을 안내하는 등의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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