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법무 “신임 검찰총장 인선 주요 기준은 개혁성”

  • 입력 2005년 10월 20일 03시 08분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차기 검찰총장을 인선하는 주요 기준으로 ‘개혁성’을 꼽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천 장관은 이날 한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대 흐름을 확실히 알고 검찰의 업무 개선을 뚜렷하게 인식하는 분이 검찰총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천 장관은 “개혁 수행 능력 등을 따져 내부인사나 외부인사 모두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며 “조만간 검찰총장 제청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설사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법에 따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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