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친환경농업과 생명의 지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농업의 현주소와 미래 모습을 살펴보는 장으로 꾸며진다.
친환경농업관과 생명예술관, 희한한 농산물관 등 22개 전시판매관을 설치했다.
친환경농업관에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수출농산물 판촉관에서는 청정 농특산물 41개 품목 840여 점을 선보인다.
기능성 식물로 채워진 1000여 평의 생명예술관에는 원예치료실과 국화향기관, 꽃향기터널, 세계의 실내정원을 만들었다.
전통 농경문화 체험, 어린이 고구마 캐기, 꽃모종 심기, 우수 브랜드 쌀 2005개 나누어주기, 누에 뽕잎주기, 약용 및 전래작물 생태체험 등 이벤트가 풍성하다.
전남도 농업기술원 류인섭(柳仁燮) 원장은 “청정 농산물과 최첨단 농업기술을 전시하고 웰빙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