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 쌀 살리기’ 3조3000억 투입

  • 입력 2005년 10월 28일 08시 13분


최근 쌀 값이 떨어져 농민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27일 도내 쌀 산업의 장기적 비전과 안정적 쌀 농업 추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연말부터 2014년까지 생산분야와 유통 가공분야, 소득 교육 분야 등 총 26개 사업에 3조3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3월 학계와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농협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구성, 이 같은 대책을 준비해 왔다.

쌀 산업발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2014년까지 10년간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우량농지 12만ha의 면적을 유지하고 4ha 규모의 쌀 전업농 1만3000 가구를 6.5ha 수준의 1만4000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고품질 완전미 생산을 현재 10%에서 60%로 확대하고 전북 쌀의 소비자 선호도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 브랜드 20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지역 쌀 산업의 중심체로 육성, 쌀 유통량의 70% 수준까지 처리 능력을 높여나가고 이를 위해 농협과 민간 RPC의 통폐합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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