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정상회의장인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있는 해운대구 동백섬의 동백공원은 19일 준공식을 가졌고, 제1차 정상회의장인 벡스코 근처 수영강변에 조성중인 APEC나루공원은 21일, 유엔군묘지 주변에 조성한 유엔평화공원은 28일 각각 준공됐다.
유엔기념공원 남쪽 9950평에 317억원을 들여 조성한 ‘평화공원’에는 소나무(장송) 등 각종 수목 34종 3만3000여 그루와 꽃나무 등이 심어졌다. 파고라와 생태연못, 산책로, 잔디광장 등 시민휴식공간과 함께 추모조형물도 세웠다.
1951년 조성된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11개국 유엔군 장병 2300명의 유해가 안장돼 있는 세계유일의 유엔묘지로 이번 정상회의 기간에 참전국 정상 및 고위 관리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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