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녀가 많은 점을 감안해 33평형이나 25평형을 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네 자녀 이상을 둔 무주택 가구에도 SH공사가 짓는 33평형 이하 일반 분양주택을 별도로 공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에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건설교통부도 출산 장려를 위해 세 자녀 이상을 두고 있는 무주택 가정 중 일부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33평형 이하 국민임대주택을 특별 공급하는 내용의 규칙을 내년 초에 개정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또 건교부는 국민임대주택 청약 시 세 자녀 이상 가정은 3점, 두 자녀 이상은 2점의 가점을 주도록 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영등포구 당산동 공공임대아파트 10가구를 다섯 자녀 이상 다둥이 가구에 우선 공급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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