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서울지부 집행부는 교원평가제 시범학교 선정 저지를 위해 이날 오후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서울지부 관계자는 “집행부 10여 명이 시범학교 신청 마감일인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농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가 교원평가제 시범 실시 신청을 하려면 교직원 50%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며 “교장이 이 절차를 무시하고 교원평가 시범 실시 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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