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현대重 포항공장 준공식

  • 입력 2005년 11월 14일 08시 44분


현대중공업 포항공장 준공식이 14일 영일만 신항 배후지역인 경북 포항시 북구 용한리에서 열린다.

부지 3만평에 들어선 이 공장(직원 500여 명)은 앞으로 연간 4만3000t의 조선블록을 생산해 6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 397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1년 만에 이 공장이 완공됨으로써 철강 중심의 포항지역 경제구조가 다양해지게 됐다. 이에 앞서 경북도와 포항시는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해 지난해 6월 이 공장 건설과 관련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또 현대중공업 측과 2단계 투자협약서를 체결해 세계 최초의 ‘육상 조선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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