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동아일보사) 앞 청계광장∼성동구 마장동 신답철교 5.84km 구간에 13일까지 총 869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계천에는 평일 하루 평균 13만 명, 주말 25만∼30만 명이 찾는다”며 “기상상태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27일 방문객 누계가 1000만 명을 넘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계천 일대에서 1000만 명 방문객 돌파 기념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청계천 방문객은 복원된 지 10일 만에 300만 명, 29일 만에 600만 명을 넘었다.
특히 청계천이 시작하는 동아미디어센터 앞 청계광장은 하루 평균 5만3000명이 몰리는 ‘만남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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