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야영장 인근 계곡으로 사계절 내내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계곡수 환류시설을 만들었다. 가뭄 때나 겨울철에 계곡으로 물이 흐르는 모습을 관광객이 보도록 하기 위해서다.
등산로 정비도 한창이다. 등산로 가운데 단군로 일부 구간의 급경사를 없애기 위해 150m 구간에 나무계단을 설치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관광객이 직접 기(氣)를 느낄 수 있는 맨발등산로와 인공폭포를 선보인다. 마니산은 국내에서 가장 기가 센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또 여름 휴가철 피서객을 위해 마니산 입구인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야간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다.
계곡 물을 이용해 유아 풀장도 만들기로 했다.
마니산은 해마다 60∼70만 명의 수도권 시민이 찾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