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03년 12월 ‘소 전염병 청정지역’을 선포한 이후 소 전염병인 브루셀라병와 결핵병이 발생하지 않아 이번에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에 이어 5번째로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제주 지역에서 생산한 쇠고기가 높은 가격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제주지역은 1999년 12월 돼지 전염병 청정지역, 2001년 5월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각각 인증받았다.
소 브루셀라병은 1958년 도입된 외국산 소에서 60마리가 처음 감염된 이후 지속적인 관리로 2001년부터 발병하지 않았고 소 결핵병은 1992년부터 나타나지 않았다.
제주도는 브루셀라병의 전염을 막기 위해 다른 지역 젖소와 한우의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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