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일반인 등 17개 팀 315명이 참가해 개인이 아닌 팀별로 시조창(時調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과 금상에는 경북도지사상, 은상에는 전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장상, 동상에는 포항시장상을 준다.
시조창은 국문학의 한 장르인 시조에 선율을 얹어 부르는 노래로 옛 선비의 풍류와 기개를 느낄 수 있다. 시조창, 가곡(歌曲), 가사(歌詞) 등 3가지를 통칭해 정가로 부르고 있다.
경북 경산시에 사무실을 둔 한국정가진흥회 윤용섭(尹龍燮) 회장은 “경북은 예로부터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 선생 등 훌륭한 시조인을 배출한 유서 깊은 고장”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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