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일대 가로등이 3일 오후 11시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모두 꺼진다. 서울시는 종로 1∼6가 일대 2.8km 구간의 가로등을 정비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가로등을 소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가로 정비 사업인 ‘종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가로등 시설을 점검하고 상가와 주변의 조명 상태도 조사할 것”이라며 “소등 시간에 종로를 지나는 시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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