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밤섬은 고방오리, 청둥오리, 재갈매기 등 ‘겨울철새의 낙원’으로 불린다. 하지만 생태계 보전지역이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서울시는 시민에게 밤섬의 철새를 보여 주기 위해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 밤섬 철새조망대를 설치해 내년 2월 말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강 밤섬에는 원앙 청둥오리 등 20여 종의 겨울철새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머문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 역 2번 출구, 버스 5615, 5618, 5711, 5713, 6633, 753번을 타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내리면 된다. 성탄절과 신정, 설날은 휴무. 02-3780-0789, 0561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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