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울기등대-간절곶 등대 개방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과 시민들이 등대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울기등대와 간절곶 등대를 개방키로 했다.

해양청에 따르면 등대체험 행사는 1박2일 코스로 등대 내 직원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기상관측과 축전지 및 전원장비 점검, 삼림욕 및 자연생태 관찰, 자연보호 활동, 울산항 전경 관람, 해양관측, 등대청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양청은 학생들이 등대체험을 통해 봉사한 시간에 대해서는 청소년봉사활동 확인서도 발부해 줄 예정이다.

등대체험을 원하면 14일까지 울산 해양청 홈페이지(http://ulsan.momaf.go.kr)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팩스(052-228-5619)로 보내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등대체험 행사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23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과 12월 31일과 1월1일은 제외된다. 문의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052-228-5611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