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성민우회(대표 서은애)는 9일 “지역 여성과 노동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다 지난해 9월 55세를 일기로 타계한 이경숙 선생에게 여성평등상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 출신인 이 선생은 1980년대 초 마산 창원여성노동자회를 조직해 회장을 맡았으며 이후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경남여성회장, 경남여성단체연합대표, 경남여성장애인연대 이사를 지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진주MBC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진주인권사랑 한마당’에서 열린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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