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인허가 등 업무에 대한 청렴도 평가 결과 목포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나자 12일 시장에게 ‘청렴 사직 서약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
1100여 명의 공무원이 제출할 서약서에는 금품수수 등 부정부패행위가 확인될 경우 징계절차 없이 즉각 사표를 수리하고 연대 책임을 묻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목포시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226개 자치단체 가운데 225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꼴찌에서 3번째인 224위에 머물렀다.
목포=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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