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고성군 대가면 ‘공룡나라휴게소’에서 추병직(秋秉直) 건설교통부 장관과 손학래(孫鶴來)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태호(金台鎬) 경남도지사와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통영∼진주 운행시간이 1시간 10분에서 30분으로, 대전∼통영은 2시간 50분에서 2시간 10분으로 줄어들어 중부 내륙권에서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의 접근이 빨라질 전망이다.
통영∼진주 구간의 완공으로 대전과 통영을 잇는 총연장 208.9km의 고속도로가 1992년 3월 착공 이후 13년 만에 모두 연결됐다.
고성=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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