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청장이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구청장은 “내년 3월 구청장 직을 사퇴하고 차기 서울시장의 한나라당 당내 경선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투자심사관,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을 지냈고 1994년부터 강남구청장을 3번 연임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에서는 맹형규(孟亨奎) 홍준표(洪準杓) 이재오(李在五) 박진(朴振) 박계동(朴啓東) 의원 등 6명이 차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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