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행정도시 개발을 위해 대전과 연기군 공주시 계룡시 천안시(일부) 청주시 청원군 진천군 증평군 등 충남북 8개 시군 3598km²를 ‘광역계획권’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행정도시 중심부를 환경 및 생태지역으로, 주변부를 행정 주거 상업지역으로 구분해 ‘2중 환상형(環狀型)’ 구조로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주변부는 둘레 20km 내외의 원형 대중교통축을 중심으로 개발된다. 정부는 행정도시 내 어느 지역에서도 목적지까지 20분 내에 갈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달 중 광역계획권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광역계획권의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2007년 상반기까지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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