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정 씨가 윤 씨에게 청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점과 복직 후에도 다른 지역 경찰서로 좌천됐다는 점에서 실패한 로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윤 씨가 2003, 2004년 충남 공주시의 한 건설업자에게서 돈을 받은 사실을 파악하고 돈 전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윤 씨가 건설업자에게서 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는지, 건설업자가 사기 피해를 당했는지 조사 중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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