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市 관광객유치 엑스포 연다

  • 입력 2005년 12월 20일 09시 14분


대구시는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에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30일부터 4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구투어엑스포를 열기로 했다.

20개국 관광업체 관계자 등 5만 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대구를 거점으로 영남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문화와 음식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상품과 각종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또 내년 3월 국내외 관광업자들이 참가하는 ‘200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지부 총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관광명소 답사 기회와 관광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대구관광협회 및 지역 여행사, 호텔업계 관계자와 공동으로 도쿄(東京) 등 일본 5개 도시를 돌며 관광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와 함께 중국과 동남아 등을 돌며 순회 홍보 설명회도 개최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일본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 8월 일본의 해당 여행사 관계자와 교사 등을 대구로 초청해 지역의 관광여건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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