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전북 私學도 내년 신입생 배정 거부

  • 입력 2005년 12월 24일 03시 03분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에 이어 대전 충남과 전북지역 사립학교도 내년도 신입생 모집 거부와 사립학교법 개정안 ‘불복종’을 결의했다.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대전시지회 소속 25개 사립 중고교 법인 대표는 23일 대전 유성구의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열고 “열린우리당이 위헌적인 사학법 개악을 끝내 단행함으로써 사학의 빛나는 전통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전주=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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