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본관 보수공사

  • 입력 2005년 12월 24일 08시 18분


부산의 파라다이스호텔은 내년 1월 4일부터 4개월 동안 본관(사진) 영업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벌인다.

파라다이스호텔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부산의 인지도를 이어가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휴식공간과 회의장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4월 말 완공 예정인 이 보수공사에는 260억 원이 투입된다.

보수 대상에는 본관 모든 객실과 뷔페식당 등 부대시설 전체가 포함된다. 공사기간 동안 신관은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객실 인테리어는 미국의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스튜디오 가이아’가 담당해 해운대해수욕장의 이미지와 어울릴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객실은 신관과 합쳐 521실에서 540실로 늘어난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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