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을 앓고 있는 유모(6) 군과 모야모야병, 심장병 크론병 등의 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 6명에게 400만원 씩 모두 2400만 원의 후원금을 전했다.
유니세프 원주시후원회는 이날 원주지역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저금통으로 모금한 후원기금 1439만3560원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원주시는 2001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2002년 11월 유니세프 원주시우원회를 발족해 불우한 지구촌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한 홍보 및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3년에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강모( 당시 5세) 군과 청각장애 함모(당시 4세) 군 등 2명에게 각각 500만 원을 전달했다. 2004년에는 뇌병변 환자인 이모(당시 1세) 군 등 4명에게 각각 400만 원 씩 수술비 1600만 원을 지원했다.
황 회장은 “투병 중인 어린이에게 꿈과 새 생명을 줄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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