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태풍센터 부지는 1만5000평 규모. 내년부터 2009년까지 기상청 예산 105억 원을 투입해 건물 및 기상장비를 갖춘다.
32명의 공무원이 배치돼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을 독자적으로 추적, 감시한다. 또 태풍의 규모를 분석, 예보하고 태풍모델 개발 및 연구 작업을 벌인다.
국가태풍센터가 설립될 경우 태풍의 진로와 강도에 대한 예보시간이 현행 72시간에서 48시간이 늘어난 120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제주지역에 설치되는 국가태풍센터는 미국 하와이의 ‘합동태풍경보센터’와 유사한 기능을 갖춰 태풍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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