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기업사랑협의회는 최근 경제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7%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기업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가 향상됐으며(44.8%), 기업의 발전이 국가 경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24.4%)고 말했다.
기업의 경영환경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다는 답변도 10.6%였다.
경제교육을 받은 후 교사들은 기업의 역할을 △국가, 지역경제에 기여(38.4%) △사회에 대한 공헌(26.2%) △고용 창출(24.2%) 순으로 꼽았다.
한편 교사들은 앞으로 원하는 경제교육 형태로 △기업방문 등 현장 체험(30.8%) △경제전문가 특강(24.0%) △경영인 특강(22.8%) △경제캠프 참가(10.4%) 등을 꼽아 체험형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