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김선준-안지숙-석민자씨, 17회 신라문학대상 수상

  • 입력 2005년 12월 29일 08시 52분


한국문인협회 경북 경주지부(지부장 김기문·金基汶)와 경주시가 마련한 제17회 ‘신라문학대상’ 시상식이 28일 경주에서 열렸다.

올해는 시 부문에 ‘서출지’를 출품한 김선준(29·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설 부문에 ‘바리의 세월’의 안지숙(49·여·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수필 부문에 ‘벽’의 석민자(61·여·대구 동구 신암동) 씨 등 3명이 당선됐다. 신라문학대상은 최치원, 김시습, 김동리, 박목월 선생 등 경주 출신이거나 경주에서 활동한 문인의 전통을 잇고, 신인을 발굴하기 마련된 문학상으로 지금까지 당선자 50여 명을 배출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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