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은 씨 등은 이날 0시 20분경 지하철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 앞에서 네팔인 A(30) 씨에게 접근해 뒷주머니에서 150만 원이 든 지갑을 빼내는 등 타종식 행사장 인근에 있던 10명에게서 모두 230여 만 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 해맞이 등 새해맞이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모이는 만큼 소매치기 범죄도 기승을 부리는 것이 보통”이라며 “이 때문에 지하철경찰대 소속 직원 전원을 투입하는 등 소매치기범 집중 단속 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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