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포럼은 이날 “양극화와 일자리 부족 등 한국 경제가 처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근본적인 틀을 바꿈으로써 사람 중심의 나라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희망포럼은 이어 “법치주의를 확립해 신뢰사회를 구축해야 한다”며 대기업의 투명경영 실천과 ‘X파일’ 등 부패 비리 사건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희망포럼은 또 “정부가 나서 중소기업을 살리고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청년 실업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훈(姜英勳) 전 국무총리와 박상증(朴相曾)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박영숙(朴英淑)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최열(崔冽) 환경재단 상임이사 등 각계 대표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포럼은 지난해 1월 6일 각계 원로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180명이 ‘일자리 만들기와 새 공동체 건설을 위한 2005 희망제안’을 발표하면서 출범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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