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NEAR) 이해두(李海斗·65·대구대 교수) 신임 사무총장은 5일 “북한에서도 총회가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NEAR은 경북도가 1996년 경주에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자치단체가 모여 결성한 자치단체 간 국제협력기구.
이후 몽골과 북한(함경북도 등)도 참여해 현재 6개국 40개 자치단체로 구성돼 있다. 사무국은 지난해 5월 포항테크노파크 안에 설치됐다.
NEAR는 2년마다 총회를 열어 동북아시아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교류를 넓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이 사무총장은 “동북아 국가들이 정상회의 외교를 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동북아 공동발전을 꾀하기는 부족하다”며 “지난 10년 간 성과를 바탕으로 NEAR가 동북아 국제협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가 동북아 중심국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NEAR를 활용해 동북아의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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