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망우동 5만5000평 ‘나들이공원’ 조성

  • 입력 2006년 1월 11일 03시 04분


서울시는 중랑구 망우동 산 30의 7 일대에 들어서는 ‘나들이공원’ 조성을 6월까지 끝마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일대 9680평에 잔디마당, 생태습지, 가족피크닉장, 맨발지압보도, 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하고 주변 산림지역을 순차적으로 합쳐 모두 5만5000평 규모의 대형공원으로 시민에게 개방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2008년까지 기존 산림지역에 주차장과 서바이벌장을 설치하는 등 정비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 조성으로 용마산과 망우묘지공원을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가 구축돼 주변 자연환경 복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근 망우로 양측을 연결하는 생태육교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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