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7선의 농협조합장이 나왔다. 충북 단양 북부농협과 영춘농협이 통합해 4월 1일 출범하는 단양소백농협의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김우영(金宇永·65·북부농협 조합장) 씨가 주인공.
그는 7일 열린 단양소백농협 설립위원회의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충북도내 최다 농협 조합장 기록(6선)을 갖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기록을 세웠다. 그는 “사심 없이 소신껏 일한 점을 조합원이 좋게 평가해 오랫동안 조합장으로 일할 수 있었다”며 “지역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서 반드시 이기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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