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를 위해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KORTA, 한국과학기술협력재단,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 등과 정보교환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3월과 10월 KOTRA가 개최할 예정인 R&D 투자설명회와 관련 포럼 등에 참여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R&D투자설명회 등에 참가해 외국의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역에 R&D센터를 설치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조세감면(지방세 15년, 국세 7년), 부지 무상임대(50년), 도로와 하수도 등 기본 인프라 구축, 연구인력 고용 및 교육 훈련 보조금 지원 등 인센티브(혜택)를 줄 방침이다.
경북 지역에는 전자, 철강, 부품소재 등 연관 효과가 큰 산업이 발달해 있고 포스텍(포항공대) 등 39개 대학, 대경과학기술연구원(DGIST) 등 공공연구기관, 기업의 연구소 등이 연구개발 능력을 갖고 있어 해외 R&D센터가 들어서면 산업 구조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최영조(崔永祚) 경제통상실장은 “지난해 대기업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으로 구미 등이 어려움을 겪게될 것으로 보여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R&D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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