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간선도로 폭 줄여 분리대 설치

  • 입력 2006년 1월 12일 07시 01분


인천지역 간선도로의 차로 폭을 줄이고 중앙분리대와 노상 주차장을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운영체계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23억 원을 들여 계양로 등 10개 간선도로의 차로 폭을 현재 3.5∼4.5m에서 3.0∼3.25m로 줄일 계획이다. 남는 공간에는 노상주차장과 중앙분리대를 만들기로 했다.

또 상습정체구역인 구월로, 경명로, 무네미길 등 3개 도로의 교차로 구조를 바꾸고 좌회전을 금지하는 등 신호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용현4거리 등 40곳에는 교통섬과 횡단보도를 정비하고 신호기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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