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폐선부지 위에 쓰레기가 나뒹굴어 악취가 풍겼던 곳이지만 새롭게 공원으로 단장됐다.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에 휴식 및 편의시설을 갖추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선은 1960년대 중반 건설됐다. 부평에 있는 미군부대인 에스컴에 보급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만들었다.
시는 1997년부터 140억 원을 들여 공원화사업에 착수한 뒤 8년 만에 완공됐다. 면적은 8800여 평. 산책로와 다목적 운동장, 광장, 돌담, 조경시설에 30여 종의 나무 2만여 그루를 심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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