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87억 원을 들여 동구 3곳, 남구 5곳, 남동구 2곳, 부평구 4곳 등 모두 14곳을 아파트 단지로 바꾸거나 주민이 건축허가를 받아 집을 다시 짓는 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단독주택 69동(棟)과 근린생활시설 3동 등 모두 72동의 건축물이 있는 남동구 대우재 고개 일대는 용적률 250% 이하, 높이는 최고 60m(17층)를 적용해 아파트를 짓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지역은 숭의종합운동장과 북쪽의 숭의 1구역(재개발 5799평), 전도관(주거환경개선사업 2만4436평), 금송구역(재개발 2만9702평)이 함께 개발된다.
시 관계자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개발계획을 세워 도심 재생의 성공 사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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