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겨울 한강이 즐겁다

서울시는 한강변에서 스케이트와 생태 학습을 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강시민공원 영등포구 여의도지구의 야외스케이트장은 가로 30m, 세로 60m의 국제 규모로 스케이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송파구 잠실 눈놀이동산은 200평 규모로 튜브와 플라스틱 썰매를 무료로 제공해 온 가족이 시간을 보내기에 적격이다. 여의도 02-785-1093, 잠실 02-421-2574

여의도 한강 밤섬 철새 조망대에서 원앙 청둥오리 흰죽지 등 겨울 철새 20여 종을 관찰(02-3780-0789)하거나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에서 현미경으로 물매화, 개연꽃 등 수생식물을 살펴봐도 좋다(02-3780-0590).

강서습지생태공원은 겨울 철새 탐사교실(02-3780-0621), 고덕수변생태공원은 조류생태교실(02-426-0755)을 진행한다.

이 밖에 선유도공원 강연홀에서는 전통 연 만들기 교실이 27일까지 열린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 문의 한강시민공원(02-3780-0772, hangang.seoul.go.kr).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