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시간 봉사활동=1학점…서울대, 1학기부터 정규강좌 개설

  • 입력 2006년 1월 23일 03시 03분


서울대가 올해 1학기부터 사회봉사 과목을 정규 강좌로 개설해 1학점을 주기로 했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은 “2007년 1학기까지 3단계로 구성된 사회봉사 과목을 만들기로 하고 1단계로 새 학기에 5개 강좌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관련 복지시설이나 시민단체, 학교가 지정한 곳에서 할 수 있고 학생 스스로 선택한 곳에서도 할 수 있다.

수강을 신청한 학생은 해당 시설이나 단체에서 학기 중 26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성적은 담당 교수와 봉사활동 단체 관계자의 평가를 반영해 합격 또는 불합격으로만 처리된다.

서울대는 1단계 사회봉사 과목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에 사회봉사 과목을 개설하고 2007년 1학기에는 해외 봉사활동 과목도 만들 계획이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