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학부모와 교직원 등 100여 명의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2000∼2005년 서울예고와 예원학교에 240여 명이 편입한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대기업 임원과 고위 공무원, 법조계 인사 등 학부모 수십 명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학부모에게서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 학교 전직 교장 H, K 씨 등을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대가성이 확인되면 배임수재 또는 횡령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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