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은 20일 오후 ETRI 산하 IT융합부품연구소 연구원 장모 씨와 관련 업체 관계자 등 3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새로운 소재를 활용해 한번 충전하면 오래 쓸 수 있는 2차전지와 관련된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압수물을 정밀 분석한 뒤 관련자를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TRI 관계자는 “기술 유출에 대한 제보가 검찰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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