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24일 오후 열린 의대 상임교수회의에서 2009학년도부터 의대 신입생 입학 정원의 50%는 대학 졸업자 가운데 뽑고, 나머지 50%는 의예과 2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본과에 진입하는 현재의 의예과 체제로 선발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이에 따라 2007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정원을 현재보다 50% 줄인 55명만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울대도 기존 의과대학 체제와 전문대학원 체제를 병행하는 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하겠다고 18일 밝힌 바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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