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혁(金裕赫) 추진위원장은 "1차로 선정된 38곳을 평가한 결과, 이들 지역이 균형발전과 개발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6곳 모두 인구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고 300만 평 규모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16개 시군(16명)과 충남도의회(16명), 도청이전추진위(38명)가 추천한 70명으로 '도청 이전 예정지 평가단'을 구성한 뒤 다음 달 12일까지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선정 기준으로 △지역 정체성 △행정 효율성 △성장 잠재력 △지역 균형성 △실현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제시했다.
충남도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6곳 중 아직까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보령시 명천지구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주도록 정부에 요청하고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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