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발대식은 산림청 산하 남부산림연구소(경남 진주)가 2004년 10월 재선충병 예방약을 개발해 지난해 부산과 경남북 지역에서 산지시험(임상실험)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재선충 예방 작업의 신호탄인 셈이다.
부산시는 해운대 동백공원 및 APEC나루공원 등 관내 13개소 170ha 9만 5500그루의 소나무에 2월 말까지 예방주사를 놓을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과 공동으로 금정산의 금강공원과 동래구 복천동 고분군 일대 1614 그루의 소나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한 결과 1% 정도인 17그루만 재선충 피해를 입었으며 나머지는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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