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일본 이치카와(市川) 시의 교민을 위해 전자도서관을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자치구의 전자도서관을 외국에서 이용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강남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한인학교 254개교 2만1600명과 일본 이치카와 시 1만 명 등 총 3만1600명의 교민에게 전자책(e-book) ID를 부여해 전자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강남구는 그동안 전국 129개 시군구의 1940개 초등학교 134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에게 전자책 ID를 발급해 전자책 보급에 앞장서 왔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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