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임한 공창석(孔昌錫·56)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외자유치 등에 관심이 많아 경제 분야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남도 역점시책인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청 출신으로 행정고시(22회)를 통해 공직에 들어선 그는 임명직 함안군수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등을 거쳐 마산부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4년 6월 2급으로 승진해 소방방재청 예산기획국장과 재난예방본부장을 지냈다. 그는 업무 처리가 꼼꼼해 직원들이 부담스러워 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에 대해 그는 “도정(道政)을 넓게 보면서 기획하고, 시원한 스타일로 일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행정부지사 3명이 총선과 지방선거 등에 나선 것과 관련해 그는 “선거직은 현재로서는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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